150108 경주 양남 읍천항 벽화마을

2015. 6. 7. 21:23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캐논 EF-S 18-55mm F3.5-5.6 IS II STM (신형 번들)

 

 

밀린 사진 올리기 특집.. 은 개뿔 ㅠ 게을러서 그렇다;

지난 겨울 행사도 없고 뭐라도 찍긴 해야겠고 그런 심정으로 나갔던 겨울 읍천항 출사

그땐 탐륵이도 없었고 18-270으로 주로 찍고 있던 시기였는데 한동안 번들렌즈 너무 안썼다 싶어서 번들 로파일 시험삼아 나갔던 기억이 난다.

요즘 표준줌은 1월말에 영입한 탐륵이로만 찍어서.. 그 사진들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지금 결과물을 보니.. 이 렌즈 꽤 괜찮다.

노하우가 물론 늘었겠지만 예전엔 같은 장비로 왜 그따구로 찍었나 싶기도 하고 -_-.. (650d + 이 렌즈로 사진을 시작했는데..)

참고로 650D의 원래 번들렌즈는 STM(STepping Moter. AF구동시 정숙함/정확성 향상 뭐 그런..) 기능이 없는 렌즈다. 구입할 때 일부러 5만원 더주고 당시 나온지 얼마안된 STM 신형번들로 따로 구입했던 것이다.

700D 이후로는 STM 번들이고 최근 나온 750D도 마찬가지..

역시 캐논 바디엔 캐논 렌즈인가 싶은게.. 요즘 칠두막과 바디캡 렌즈로 쓰는 쩜팔이(50mm F1.8)로 찍을때가 탐륵이(24-70mm F2.8)로 찍을때보다 낫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물론 기본 화질이 보장되는 단렌즈니까 그렇기도 하겠지만.. 탐륵이도 고급렌즈군에 속하는데 말이다.

탐론(서드파티) 렌즈로는.. 내가 찍으면서 바라는 그런 의도를 여간해선 반영하기 어렵다는 느낌..

바디와 렌즈의 궁합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칠두막에 이 번들렌즈도 한번 시험해 봐야겠네..

웬지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뭔가 역동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구도를 이렇게 잡은걸로 기억하는데..

좀 아닌것 같다 -_-..

 

 

 

 

 

 

벽화만 찍으면 심심하니 이렇게 실물사진도 찍고..

 

 

 

 

읍천항 숨은그림찾기.. 하긴 이 포스팅에 올린 사진은 일부 중에 일부다.

다 둘러보고 찍은건 아니다. 그냥 한 100미터 주변만 어슬렁거리면서 찍은 것인데도 이렇게 많다.

사진 봐서는 이 시간 이후는 내장플래시를 쓴듯..

 

 

 

떡밥물어 횟집 끌려가기 전의 도미(맞나?)

 

 

 

별주부전..

 

 

 

한그루의 사과나무가 되겠다?

 

 

 

 

 

 

 

 

 

 

 

 

아.. 청춘이여.. 또르르

 

 

 

 

 

 

 

 

 

 

 

 

 

 

 

 

아.. 이건 벽화하곤 전혀 상관없.. 읍천항 공중화장실에서 찍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입니.. 뭐래 -_-.. (머리카락 떼주고 싶다..)

 

 

저 빨간색 기관차.. 몇년전까지도 보였던 디젤기관차..

요즘엔 저 색깔 기관차는 사라졌을듯..

그리고 읍천엔 기차역 같은건 없다. 그냥 희망사항인가..

 

 

읍천항 벽화마을 소개하는 블로그 같은걸 보면 가장 많이 보이던 그림..

 

 

 

 

 

 

 

 

 

 

 

 

 

 

 

어릴땐 남들 먹는만큼 생선 잘 먹었는데.. 요즘은 회 말곤 전혀 입에도 안댄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근근이 내장플래시 써가면서 찍었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은 시간..

황혼이 내려오는 하지만 완전히 어두워지지는 않는 이때의 하늘.. 언제봐도 최고다.

사진을 대충 찍어도 뭔가 있어보이고..

 

 

 

 

 

아무것도 조작 안한듯 한데 같은 사진을 왜 또 찍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튼 찍었으니까 다 올림

 

 

 

 

오홓.. 하늘 때깔좋아..

 

 

언제 가볍게 찍으러 갈때 또 가지고 나가봐야겠다.

탐륵이는 가끔 무게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