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론 (EF-S) 18-270mm F3.5-6.3 Di II VC PZD

 

지난주 흐린날 겉모습만 찍은게 아쉬워서 일주일만에 또 찾은 라팍

날씨도 겁나게 좋고 관중들도 많아서 그림 잘 나오겠다 싶은 느낌적 느낌..

 

야구장 전경을 많이 담을꺼라 광각을 챙기긴 챙겨야겠는데 가지고 있는 20mm이하 광각들은 비교적 저렴한 = 화질은 별로인 렌즈들 뿐이어서..

투바디로 번들(차라리 화질은 번들이 낫다. 캐논바디엔 캐논렌즈가 제일 잘 맞기 때문), 새아빠 다 챙겨갈까 했지만 싸돌아다니는데 짐만 될것 같아서 화질은 좀 포기하고 간단하게 칠두막에 18-270 마운트해서 카메라 하나 덜렁덜렁 들고 야구장으로 향했다. 지금 사진 확인하고 편집하면서 화질에 살짝 실망감이 들긴하지만 편하긴 정말 편했다.

날이 별로 안좋았으면 화질을 위해서 무리해서라도 투바디 챙겼겠지만 다행히 날씨가 괜찮아서 그냥 대충 찍자 하고 고고..

날 좋을땐 이 렌즈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즉 흐리거나 어두운 날엔 영..)

 

 

혹시나 해서 차를 가지고 왔지만 역시나..

운동장 근처는 당연히 차세울 곳이 없을줄 알았지만 이까지 꽉꽉 들어찰 줄은 몰랐다.

여긴 지하철 한코스 떨어진 연호역 인근 범안로 진입로/고모역 방향으로 들어가는 이면도로이다. 이까지 다 들어차있었다.

야구하는 날은 웬만하면 차 놔두고 오는게 속 편하다. 여기서는 10분 이상 걸어야한다.

나야 이곳 사정 잘 아는지라 길가에 안 세우고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편하게 세웠지만 10분 이상 걷는건 마찬가지..

 

 

 

야구장 맞은편 5군지사 앞도 차들이 점령. 큰길에는 경찰들이 주차 못하게 딱 지키고 있다.

거기다가 구청 주차단속 차량도 계속 돌아다니므로 큰길엔 세울 생각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대구스타디움 거쳐 야구전설로 쪽으로 왔었는데 거긴 이미 좌우측으로 꽉꽉 차 있어서.. 기대도 안했음

여튼 그렇게 10분 정도 걸어서 야구장 도착

 

 

지난주 날씨 때문에 우울해보이던 사진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시민운동장 시절의 응원가와 함성소리를 우리 동네에서 듣게 되다니 ㅠㅠ

..는 그렇다고 바로 입장하지는 않았다. 목적은 야구관람보단 운동장 탐험이라..

 

 

어익후야.. 사람 많다. 경기 시작한지 이미 30분이 넘은 상태였다.

 

 

 

꺄아.. 이런 그림을 원했던거야..

 

 

 

 

 

 

 

 

 

 

 

원래는 주 전광판 뒷쪽 산책로를 따라 밖에서 좀 찍고 그렇게 바깥쪽을 돌아서 1루측 출입구로 입장하는 거였는데..

헐.. 막아놨다. 경기할 땐 막아놓는건가?

만약 그렇다면 공짜로 볼만한 곳은 위의 사진 찍어놓은 곳들밖에 없다.

 

 

그래서 바깥에서 대충 몇장찍고 3루 쪽으로 입장하기 위해서 다시 대공원역 쪽으로 빠꾸..

외야 쪽에서 바로 입장해도 되는거였는데 멍청한 짓 했다 ㅡㅡ..

 

 

 

 

그렇게 표를 샀다. 단돈 3천원. 시범경기라 따로 어느 좌석을 지정해서 파는건 아니고 무작위로 좌석이 정해지는듯 했다.

들어가니까 꽤 좋은 자리긴 했는데 큰 의미는 없었다. 어차피 싸돌아다닐거라..

 

 

 

야구장 입 to the 장. 딱 들어가자마자 한장 찍었는데.. 응?

전광판에 스폰서로 붙어있는 회사가 한때 맨날 들락거리던 담당 거래처 -_-.. 야구장에 광고도 하고 마이 컸네?

할 얘기는 많지만 걍 스킵..

 

 

지난주에도 원쓰리였는데 오늘도 원쓰리.. 볼때마다 참 미묘한 애증의 감정이 있다.

 

야구장 곳곳의 전경을 구석구석 찾아 마구마구 찍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으로 싸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사진들은 다음글 (2)에..

 

Posted by CP 마이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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