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3 인천 월미도(월미테마파크) #1

2015. 7. 9. 00:01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탐론 SP 24-70 F2.8 Di VC USD (탐륵)

 

 

날이 좀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하필 비오다말다 하는 바람에 쩝..

그래도 대구촌놈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사진도 안남기고 갈순 없었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경인고속도로 인천톨게이트

1969년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이다.

..는 뭐 그냥 머리털 나고 첨 와봐서 생각나서 해본 얘기였다 -_-..

워낙 교통량이 많아서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렌지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뭐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그냥 시내에 속도 좀 내는 넓은 자동차 전용도로같은 느낌이 있긴 했다. (대구 신천대로나 성서쪽 도시고속도로처럼..) 좌우로 산과 들이 지나는게 아니라 그냥 시내 건물들이 지나는 도로라..

 

 

 

다 건너뛰고 바로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a

 

 

날이 좀만 더 좋았더라면.. 멀리서 왔고만 하필 음침하게 참..

 

 

비가 오락가락..

 

 

건너편 보이는 아파트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아파트 단지이다.

 

 

 

갈매기들은 끼룩끼룩.. 새우깡 헌터

 

 

뭔지는 몰겠지만.. 설마 유전은 아니겠지 -_-..

GS칼텍스 적힌거 보니 무슨 송유시설 같긴 하다.

 

 

 

 

 

 

 

 

그렇다. 연사도 아닌것이.. 어설픈 연속동작 -_-..

 

 

 

 

멀리 보이는 다리가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길이 19km짜리 해교..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서해대교도 지나가봤지만 나에겐 우리나라 다리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다.

와아~ 바다 위에 졸라 멋지다.. 근데 졸라 길어.. 통행료 졸라 비싸.. 등등;

첨 지나갈 당시 시간은 촉박한데 다리가 너무 길고 다 지나가니까 통행료에 헠.. 했던 기억 덕분에

그것때문에 더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도 -_-..

 

돌아갈 때는 그 길이에 질려서 서울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를 타고 갔었지..

 

 

 

인천상륙작전 조형물

 

 

이 조형물을 보면서 마음이 좀 쓰이긴 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

우린 이렇게 좋은 시절에 살고 있지만 그땐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였을테니..

 

 

 

 

 

 

꽃만 보면 본능적으로..

 

 

 

 

이런거 참 오랜만에 보는듯.. 대회전차

 

 

 

월미도 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 타가다 디스코도 가보고 유명한 그 DJ도 보긴 했는데..

마침 비가 와서 카메라 숨기기에 급급해서 -- 찍은게 없다.

아무리 방진방습 잘되어있다는 칠두막이라도.. 전자제품은 물 맞으면 쥐약이라는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라 -_-..

 

그렇게 얼마 안가서 비는 그쳤고 더 이상 오지 않았다.

흐린 날씨 치곤 사람들이 많았다. 유명한 곳이라 다르긴 다르군..

 

 

 

비온다고 안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음악분수가 뙄..

 

 

 

물 들어온김에 노 젓는다고 (맞나? ;;) 칠두막을 이용한 연사 장난질 시작

..은 나중에 #2에서 보여드릴께요 -_-..

언제 올릴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