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2 전북 부안에서 경기도 오산까지 막찍어

● 탐론 SP 24-70 F2.8 Di VC USD (탐륵)

 

전날 부안에서 마실축제 찍고 휴게소에서 눈 좀 붙이고 담날 이동하던 길

자주 갈 수 없는 경로라 온김에 그냥 막찍었..

 

..는데 늘 그렇듯 뭐 그 동네라고 특별한걸 찍은건 아니 -_-..

 

오전엔 예산에 있는 동생 집에 가던 길이었고 예산에 반나절 정도 있다가

오후엔 다른 행사(코엑스 C-Festival)에 가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던 길..

 

 

 

 

 

 

 

 

 

 

 

 

 

 

 

 

 

 

 

예산으로 빠지기 위해 내린 곳

 

 

원래 이런곳 지나가면 지나간다고 톨게이트 모습까지 찍는데 찍으려 하니깐 직원이 뛰어나와 이런거 왜찍냐고 -_-..

하긴 차세우고 국가 기간시설에 카메라 들이대니 무슨 간첩이나 스파이.. 뭐 이런걸로 생각할 수도 있을듯..

결국 톨게이트는 안찍고 그냥 나가는 갈림길 한장 찍고 동생 집으로 이동..

 

 

예산 동생집 도착해서 짐 풀고 잠시 나왔다가 빌라 화단이 넘 이뻐서 거기에 꽂힘..

굳이 자세한 곳까지 올릴 필요는 없으니 -_-.. 대충 예산운동장 근처.. 

 

 

 

 

 

 

 

 

 

 

 

 

 

이건 이 당시(5월)에 자주 보이던 꽃?인데 이런 쪽은 영 잼병이라.. 이름을 모르겠다;

 

 

 

날이 좀 흐렸는데 찍고는 싶고 그늘 때문에 그냥 찍으면 너무 어둡게 나오고

얘들 찍을때만 팝업 플래시 켜고 찍었던 걸로 기억..

 

 

 

 

 

그렇게 동생 집에 머물다 예산 출발해서 서울 코엑스로 가던 길

지나가던 길도 좀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좀 아쉽긴 했다. 언제 와보겠나 싶어서..

예산엔 근처에 고속도로가 없어서 걍 국도타고 평택 근처까지 올라가서 아무 고속도로나 올렸더니 나왔던 곳

대구 사람이 통 올일이 있을까 싶어서 또 내려서 찍찍

 

 

대구 사람도 아는 악명높은 정체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서해대교. 전국 최악의 구간인듯..

고속도로 정체구간 자주 겪어본 경험으로 저런 안내표시 뜨면 나름 계산을 하고 간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1km 지나가는데 7~8분 정도 잡는데 8km면 지나가는데 최소 한시간.. 으으 싫다.

그래도 전날보단 나은거지.. 전날엔 실제 통과했던 사람들 말로는 그 코스 지나는데 3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고..

3시간이면 최소 20km 이상 정체인데 ㄷㄷ 이 동네는 차막히는 것도 클라스가 다르심..

 

 

 

그렇게 톨게이트 지나서 경부고속도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대구 사람은 생판 듣도보도 못했던 고속도로로 접어들었는데

마침 휴게소가 있어서 또 들어가심..

 

 

시간도 없다면서 또 언제 오겠냐며 막찍어.. 결국 코엑스에 늦게 도착했음;

 

 

 

 

 

 

 

 

 

 

꽃 이름을 몰라 슬프지만 뭐 이쁘니까 그냥 또 막찍음

 

 

 

 

 

 

요건 또 플래시 켰음..

 

 

 

 

민들레랑 영산홍 정도는 압니다..

영산홍도 원래 모르다가 주구장창 영산홍만 찍으니 뭔가 싶어서 찾아서 알게된 그런;

이러다가 하나씩 알게 되겠지 뭐..

 

 

 

 

 

코엑스 도착하면 정신없을것 같아서 미리 카메라 기본세팅 & 점검 삼아 칠두막 꺼내서 딱 한장 찍으심..

이거 딱 한장만 칠두막+새아빠 조합

 

 

다 찍고 쭉 보니.. 5월 말에 찍었던 막찍어 사진들은 날도 참 좋아서 깨끗하게 나왔는데

이것들은 죄다 우중충한게 참.. 날이 흐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사진들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뭔가 탁하고 우울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