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8. 01:17ㆍ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탐론 (EF-S) 18-270mm F3.5-6.3 Di II VC PZD
해운대프린지페스티벌 찍으러 갔다가
원래는 노보텔 맞은편에서 했던 국카스텐 공연만 보고 그냥 갈려고 했는데
언제 해운대 야경사진 찍어보겠나 싶어서 다시 렌즈 바꾸고 해수욕장으로 왔다.
사람 북적거리는걸 싫어하는지라 한여름 해운대는 절대 안올것이기 때문에 -_-..
모래축제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탐륵이도 가지고 있었지만 웬지 18-270 화각이 쓰임새가 많을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
어차피 찍는데 의의를 둔거라 화질엔 별 욕심이 없었다.
수동 중앙 초점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그냥 자동초점 놓고 찍어버려서.. 안그래도 화질 딸리는 렌즈인데 이도저도 아닌 사진이 되어버렸음
웬지 이건 뒷배경을 이렇게 두고 찍고 싶었다.
밝을때 와서 보긴 했는데 이렇게 밤에 조명과 야경, 음영을 잘 섞어서 보는게 더 나은것 같다.
그렇다고 이런 모래작품만 찍고 갈순 없는거지.. 여긴 해운대니까
Raw 원본에서 밝기(EV) 1스탑 높이고 대비도 좀 높였는데 반대로 명/암 부분을 확 죽였더니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
종종 써먹어봐야겠어..
언제나 해운대엔 웨스틴 조선호텔.
정말 어릴때부터 봤던것 같은데 해운대 하면 난 이거부터 생각나..
이런저런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 저긴 별 관심없었고..
전날 악뮤랑 에픽하이 왔다는데 그런거였으면 찍으러 달려갔을거다.
둘다 찍어보고 싶은 팀인데 YG가 행사를 잘 안도는 회사라 이렇게 한번씩 와도 만나기가 어렵넹..
높은 모래벽(언덕?)을 이용한 3D 미디어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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