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5 경기 시흥에서 경북 김천까지 막찍어 #2

2015. 6. 14. 23:00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탐론 SP 24-70 F2.8 Di VC USD (탐륵)

 

#1에 이어서.. 별 기대없이 들어선 금강휴게소..

처음은 아니었고 이런 광경이 있는건 알았지만 예전엔 이렇게 괜찮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와본지가 한 20년은 넘은듯 하고 차 몰고는 처음이다.

요긴 화장실 내부에서 본 광경..

 

 

 

경치가 유명하지만 그다지 크지 않은데다 상하행선을 같이 쓰는 휴게소라 차들이 빽빽하다.

나도 자리 잡는다고 두어바퀴 돌았다.

 

 

당연히 사람들도 많고..

 

 

하지만 경치는 참 좋다. 전망대도 나름 잘 만들어놨고..

 

 

 

날씨까지 좋아서 사진찍고 싶은 욕구가 콸콸..

 

 

 

 

 

 

 

 

 

 

 

휴게소에서 아래 길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다.

덥기도 하고 그냥 위에서 보는걸로도 만족했기 때문에 내려가 보진 않았는데

담에 다시 오면 내려가서 찍어보는걸로..

 

 

 

 

 

 

 

 

 

 

 

 

 

 

 

 

 

이까지 찍고 칠두막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650D로 바디 체인지

렌즈는 그대로 탐륵이로.. 조금 더 내려가서 황간휴게소

 

 

 

 

딱히 볼건 없었던 작은 휴게소..

 

 

또 조금 더 내려가면 경부고속도로의 딱 중간이라는 추풍령휴게소

딱 중간임을 알리는 기념물 같은게 있다고 기억하는지라..

 

 

 

 

경부고속도로 준공기념탑

 

 

 

 

 

휴게소 내부에 톨게이트로 나가는 길이 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이미 충청도는 다 지난 경북 김천..

 

 

 

중간에 기념탑이 전부인줄 알았더니 이런 소공원이 또 있다.

내가 알고 있던건 이거였다.

 

 

그래 이거.. 정확히 절반임을 표시하는 중심점

 

 

 

 

 

 

 

 

 

포토존 치곤 뭐 그다지..

 

 

 

 

 

 

또 꽃만 보면 막찍어..

 

 

 

 

 

 

 

 

 

구석탱이에.. 1㎡도 안될만한 공간에 이런게 자라고 있다.

 

 

 

가장 어울리는 느낌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조절해가면서 막찍어..

그늘진 곳이어서 조리개를 일부러 다 열었더니 눈으로 보는 느낌이 좀 살아난다.

 

 

 

 

추풍령휴게소를 지나 대구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칠곡휴게소만 가본지라..

사실 휴게소가 하나 더 있는줄은 몰랐다. 처음 와본 김천휴게소

보통 중부내륙 쪽에서 대구로 들어갔던지라 올 기회도 없었지만..

 

 

 

김천혁신도시 모습

 

 

구석에.. 살짝 시들시들해지고 있는 장미라도..

 

 

 

 

 

 

 

결국 사진 찍을만한 곳은 금강휴게소밖에 없었네..

다음에 이 구간 지날땐 금강휴게소만 들렀다 가는걸로..

그렇게 대구로 복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