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20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2)

2016. 3. 23. 03:38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탐론 SP 24-70 F2.8 Di VC USD (탐륵)

 

(1)에 이어서..

당신의 데이터는 소중하지만 뭔가 나누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한 80장 다 때려 올림 -_-..

 

 

입구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 주 전광판 아래 외야 출입구가 보인다.

출입구 너머로 보이는 구장 모습에 애가 탄다. 이대로 못보고 돌아가나 싶어서..

 

 

 

외야 출입구 쪽에도 이런 조형물과 편의점이 있다. 찍지는 않았지만 화장실도 있고..

 

 

밑에서 보니 크긴 크다. 가로36미터에 세로20.4미터라고 한다.

이거보다 거의 네배 정도 크다는 인천 문학구장의 빅보드를 본다면 ㅎㄷㄷ

 

 

이렇게 철망을 두고서라도 찍을 곳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이었을 뿐..

 

 

시민운동장 생각하면 이건 뭐 별천지네..

가장 먼저 눈에 띄던 10, 22.. 삼성 팬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전설들의 영구 결번이다.

굳이 말 안해도 다 알겠지 싶어서 안 적음 - 아는 자의 쓸데없는 부심 아님;

 

 

10번은 장효조/양준혁.. 22번은 이만수.. 난 설명충이니까 -_-

 

 

허.. 진짜 이 광경은 적응이 안된다 ㅋㅋ 정말 메이저리그 구장 보는듯 했다.

 

 

전광판 뒷쪽에 이런게 똮.. 다시 시작하자 V9

 

 

 

이렇게 주 전광판 뒷쪽으로 산책로 같은 것이 있어서 야구장을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었다.

이날은 야구장 개방을 안했으니 이렇게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팔각형(다이아몬드형) 구장. 각이 딱딱 살아있네

 

 

산책로를 조금 올라가니 야구장 전경이 거의 다 보인다.

뭐 돈 안내고 여기서 봐도 되겠네..

 

..라고 나만 생각하는건 아닐 것이다. 경기 있는날은 경쟁이 치열하겠구나 싶은 -_-..

 

 

 

다시 한번 땡겨서 찍어본 3루측..

 

 

외야 잔디석으로 보이는 곳..

 

 

전경 보솤.. 캬

 

 

이곳은 대구스타디움 방향으로 통하는 길.. 첫번째 글 앞부분 사진으로 올린 공사하는 곳으로 통한다.

그곳에 무슨 자연생태공원 같은 것이 지어지는 듯 했다. 즉 그곳도 라이온즈 파크의 일부분이다.

 

타지역 야구장보다 훨씬 많은 1666억이란 공사비가 들었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던데 야구장만 보고 하는 말인듯 하다.

여기 와서 새로 도로 만든거랑 야구장보다 더 큰 주변 지역을 조성한 것들 보면 공사비가 어느 정도 수긍이 갈 것이다.

 

 

 

주 전광판 뒷쪽 대로와 연결된 북동쪽 주차장.. 그다지 크진 않다.

 

 

 

아직 조성중인 구역 너머로 보이는 대구스타디움

 

 

비슷해보이는 사진을 찍고 또 찍는다..

 

 

 

여긴 중계 카메라 같은게 들어설 자리일테고..

 

 

위 사진들에서도 보였지만 테이블석 참 많이도 지어놨다.

 

 

1루 원정팀 불펜으로 보이는 곳. 삼성라이온즈는 시민운동장과 마찬가지로 3루 쪽을 쓴다.

원래 다른 팀들은 대부분 1루 쪽을 홈으로 쓰지만 삼성은 시민운동장 시절 1루 쪽에 햇볕이 강해서 3루쪽을 택했고

신구장에선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몸에 밴 습관처럼? 다시 3루 쪽을 택했다.

 

시범경기 중계 때는 메인 전광판이 중앙에서 볼때 정면을 살짝 비켜나 오른쪽에 위치해서 타자 시야에 방해되지 않게 설계되었다고 했지만

3루측 관중들이 고개 안돌리고 정면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결론은 관중 친화적이라는 거..

 

 

 

 

 

 

 

이건 상층 좌석이 신기해서 찍었던건데.. 잘못하면 추락사고 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미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구장에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2층 관중 추락사고로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할듯 하다.

 

 

그렇게 외야쪽 다돌고 1루쪽 출입구로.. 그 상층 관중석이 5층이다.

 

 

 

1루측 출입구

 

 

 

 

들어가진 못하지만 문이 열려있어서 사진 한방만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찍었다.

 

 

 

 

한바퀴 다 돌았는데 매표소가 외야쪽에 좀 있고 이게 전부야? 싶었는데.. 밑에 또 있다.

 

 

 

 

3루 출입구에서 본 대공원역 삼거리 전경

 

 

멀리 범안로 고가도로도 보인다. 범물/지산이나 동촌/방촌/반야월 쪽에서 자차로 저 도로를 타고 온다면 직빵이다.

단 유료도로임. 승용차 5백원 승합차 6백원이었나.. (교통카드나 하이패스 가능)

 

 

3루 출입구에서 본 야구전설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번지

 

 

 

 

 

 

 

삼성라이온즈파크 종합안내도. 아까 봤던 문닫힌 출입구는 산책로 및 잔디광장 가는길

 

 

대공원역 첫차/막차 시간표, 환승역 막차 시간표. 야구가 가끔 연장까지 가고 늦게 끝난다면 참고해야 할 사진

 

 

 

매표소가 아까 그거밖에 없어? 라는 생각은 밑을 보고 바로 접었다. 밑에 다 매표소였음

 

 

이전 글의 좀 복잡해보였던 좌석배치표에 비하면 이게 많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네..

 

 

 

그냥 가기 아쉬워서 그냥 막 계속 찍어봤음. 어차피 이제부터는 지겹도록 올 수 있는 곳인데도..

 

 

 

 

 

분명히 옆라인 일직선을 보고 제대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사진들이 좀 삐딱하네.. 측거점을 잘못 잡았다.

 

 

 

날씨 참 개 구렸다. 좀 맑았으면 얼마나 보기 좋았을까..

전날이랑 담날은 또 맑아졌는데 하필 이날만 이랬다.

 

 

 

 

 

다들 조형물 앞에서 사진 찍느라..

 

 

야구장 앞 버스정류장과 도착하는 버스 노선표. 근처 대구미술관 순환버스 정류장과 함께..

 

 

 

 

 

모바일에선 번호만 겨우 보일듯.. PC에선 그럭저럭 보임.

티스토리 개편되고 젤 불만인게 이런 점인듯.. 예전처럼 사진 확대기능이 있다면 자세히 다 볼수 있었는데..

뭔가 시스템이나 서버에 무리가 가니까 그렇게 바꾼듯 하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주중이나 주말 경기 한번 또 가볼까 싶다. 그땐 젭알 날 좀 좋았으면..

그렇게 내부도 한번 찍어보고..

 

오늘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