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온 ♬ 옛이야기
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합리듬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은 (앞에서도 말했지만) 한번 제대로 꽂히면 최소 1년.. 길게는 5년을 주구장창 듣는다. 이 곡 또한 마찬가지.. 몇년인지는 모르겠다. 여튼 3년 이상 된것만은 확실하다. 위의 분홍색 글씨로 시작되어 계속 같은 톤으로 랩만 읆조린다. 언뜻 심심하다. 이런 노래가 뭐가 좋냐고 묻는다면 뭐 할말 없다. 나도 첨에 그랬거든.. 듣다보니 꽂히는거다. 들으면 들을수록 꽂힌다. 하루이틀 들어서는 잘 모른다. 라임이 어쩌고 톤이 어쩌고.. 그런거 잘 모른다. 그게 이 곡의 매력 아니겠는가? 가리온. 우리나라 힙합 역사에서 잔뼈도 아니고 줄기도 아니고 척추(또는 태백산맥?;;) 같은 존재다. 해외에서 도입이나 대중화는 딴 사람일지 몰라도.. 한국 랩의 토착화에 ..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