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3. 00:17ㆍ사진/막찍어 이것저것
● 캐논 EF 70-200 F2.8L IS II USM (새아빠)
서울에서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면 거의 무조건 들르는 선산휴게소(하행)
멋진 전망대가 있기 때문이다.
새아빠로는 거의 무대에 사람만 찍었던지라 마운트 한 김에 찍어본 짤들.. (Jpg only)
Raw 파일로도 찍었는데 변환/보정 귀찮아서 -_-.. 일단 이 글에선 jpg 대충 속성기본보정짤만 올림
광량이 어느 정도 받쳐주면.. 대충 보면 탐론 18-270 결과물과 크게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다.
주변부 선예도나 선명도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나긴 하네..
맑은 날에 가볍게 찍기엔 탐론 18-270도 괜찮다. 그 렌즈로 작품사진 찍을것도 아니고..
또 쓸데없이 빛갈라짐 해볼꺼라고 찍었네 -_-..
탐론 렌즈들보다 갈라진 빛의 수가 적은 8개인걸 보니 새아빠는 8날 조리개인듯 하다.
빛갈라짐 사진에서 갈라진 빛의 수는 짝수날 조리개인 경우 그 숫자만큼, 홀수날 조리개인 경우 그 숫자의 *2 만큼 보인다.
탐론 24-70(탐륵)으로 찍은 사진들은 모두 18개의 빛갈라짐 숫자를 가지고 있다. 즉 9날 조리개라는 거다.
● 조리개 날의 수 찾아봤더니 맞군 -_-..
탐론 24-70 = 9매(원형조리개), 탐론 18-270 = 7매, 캐논 70-200 = 8매(원형조리개)
* 새아빠와 구아빠는 동일하게 8매의 조리개 날 수를 가지고 있으나 구아빠는 원형조리개가 아닌 일반조리개를 채용하고 있다고 나와있다. 이것은 빛갈라짐과 보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조리개를 조이게 되면 원형조리개는 빛망울이 원형으로 표현되지만 일반조리개는 조이게 되면 각이 진 형태로 빛망울이 표현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동글동글한 보케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한다.
역시.. 화각의 한계.. 망원으로 풍경을 찍는다는것 보다
새아빠의 능력이 좀 더 보고싶었을 뿐..
유달리 파란 하늘이 나온 사진인데 특별히 보정을 한 것은 아니다.
조리개를 좀 많이 조이고 해를 등지고 찍으면 이렇게 나오고.. 이때가 아침이었으니
해를 등지고 서쪽 하늘을 향해 찍은 짤일 것이다.
씨원하게 한 10mm 렌즈로 찍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 -_-..
봄에 보는 눈사람..
그렇게 찍고 대구로 돌아왔더니 날씨가 죽이네.. 이런날 테스트 한번 해보겠다고 또 찍었다.
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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