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9. 00:27ㆍ음악
better than yesterday를 5년 정도 매일 듣기 전..
이 노래가 2000년에 발매된 이후 이 노래도 5년 이상을 거의 매일 들었던 곡이다.
맨 처음엔 가사에 꽂혔고.. 그 담엔 드럼 소리에 꽂혔고.. 그 담엔 그냥 다 좋아서 계속 듣고..
난 뭐 이런 식이다. 한번 꽂힌 노래는 최소 1년은 매일매일 듣는 편이라..
나의 90년대는 서태지와 신해철이 음악적 지분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머지가.. 요즘 무한도전 토토가에 나왔던 노래들처럼 남들 다 들었던 뭐 그런..
이게 2000년에 나왔던.. 당시 막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1년 남짓 지났던 시절의 노래와 가사다.
다음 카페가 빅히트를 치고 매주 주말마다 오프와 술자리로 넘쳐났던 거리.. (물론 나도 그 중심에 ㅋㅋ)
그에 따라 별의별 뻘소리와 인터넷의 부작용이 넘쳐났던 시절이었다.
나도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사랑과 전쟁에서나 나올법한 해괴망칙한 사건을 공유하기도 했다.
자세한건 기회가 되면 나에게 직접 듣기를 ㅋㅋ (술자리 술안주로 풀기에 딱 좋은 스토리다..)
곡의 세련됨도 그렇지만 가사가..
지금 세태에 대비해 보아도 너무 딱 들어맞지 않은가?
● 뮤직링크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649&trackId=7459
인터넷 전쟁 - 서태지
같지 않았던 잡설이 판치는 곳
누구나 맘껏 짖어댄 곳
그 작던 상식에 나불대는 넌
서툰 상처만 드러냈고
상대 그 녀석이 맘을 다치던
무식한 넌 따로 지껄이고
덜 떨어진 니 갑어치
애석하지만 넌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믿어 날
ONEONE TWOTWO THREETHREE
언잖던 널 쳐야 내가 생존
돌이키지 못 할 소모전
날 올간 손톱 끝이 너의 발목을 찢어댔지
경직된 넌 침 튀면서 무식한 억지만 늘어놨고
참 지나치지 니 구취 다들 같이
좀 작작해~~~~~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믿어 날
파멸 위한 발전 또 다시 겪을 세계전
네가 버린 그 독한 폐수가
어린아이 혈관 속을 파 내려가
단단하게 박혀 새로 탄생할 오염변이체
항상 나 자신을 위협한 난 내 자신에게서 저항한
결국 난 네게 경고한
우린 결국 스스로를 멸망케 할
나는 인질이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나는 인질이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결국 노예가 되어
바이러스 끝없이 맞서는 백신
온 세상 지천에 널린 어덜트 갤러리 감춘 칼날이
어린 우리 아이 머리 속을 홀린
아동학대 자학변태 소녀들을 노리는 네 추태
천태 만상에 실태 애석하지만 너
왜~~~~~
내가 널 지켜줄께
니 가슴 짖어줄께
네 눈물 닦아줄께 믿어 날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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